지난 7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 '서울포럼 2010'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등 정부 관계자와 민유성 산은지주 회장 등 금융계,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 산업계의 중량감 있는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틀간 포럼 행사장을 찾은 참석자가 1,600명에 달할 정도로 일반인들의 참여도 활발했다. 7일 오전8시부터 진행된 서울포럼에는 거물급 주요 인사들이 방문해 포럼 개막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금융계에서는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김동수 한국수출입은행장, 윤용로 IBK기업은행장,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 이두형 여신금융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유재한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 서태환 하이투자증권 사장, 제갈걸 HMC투자증권 사장, 이수화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등도 참석, 자리를 빛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아침 일찍 열린 개막식부터 참석했으며 윤 장관은 특별연설을 맡아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구학서 신세계 회장, 이종철 STX부회장, 이종수 진흥기업 부회장, 김종갑 하이닉스 이사회 의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 조환익 KOTRA 사장 등도 포럼 행사장을 빛냈다. 또 권오용 SK그룹 부사장, 장일형 한화그룹 부사장도 포럼장을 찾았다. 임도빈 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은 7일 아침 포럼 개막식은 물론 이날 모든 세션에 참석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은 "서울경제신문이 개최한 포럼은 다른 포럼과는 달리 깊이 있는 내용을 통해 차별화된 포럼"이라고 평가했다. 8일에도 VIP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와 민유성 산은지주 회장, 이현순 현대ㆍ기아차 부회장 등 CEO들이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신라호텔을 직접 찾았다. 어 내정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금융산업에 대한 세계 석학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훌륭한 경험이었다"며 "많은 것을 생각하고 정리할 수 있는 힌트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