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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국 집값 4%, 전셋값 3% 상승"

성남 분당 매매가 25%, 전셋값 32% 올라..전국 최고

작년 전국 집값이 4%, 전셋값이 3% 오른 것으로조사됐다. 특히 성남 분당은 집값이 25%, 전셋값이 32.1%나 상승,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나타냈으며 과천(24.1%), 서울 서초(19.4%).송파(15.9%).강남(15.1%), 안양 평촌(17.7%) 등의 매매가 오름폭도 두드러졌다.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경기 김포시, 충남 연기군, 경남 진주 등 6곳은 주택 투기지역 및 거래신고지역 후보지로 분류됐다. 국민은행이 3일 발표한 `2005년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12월 전국 집값은 0.2%가 올라 연간 상승률이 4%를 기록했다. 2003년 집값 변동률은 -2.1%였다. 주택유형별 가격 상승률은 아파트가 5.9%로 단독(1.1%), 연립(1.0%)의 5배를 넘었으며 서울지역에서도 아파트값 상승률은 9.1%로 단독(3.9%), 연립(2.3%)을 능가했다. 지역별 상승률은 서울 6.3%, 경기 5.5%, 인천 -0.3% 등 수도권이 5.1%이고 부산-1.1%, 대구 7.6%, 광주 4.1%, 대전 2.1%, 울산 4%, 강원 2.9%, 충북 5.2%, 충남 2.6%, 전북 2.5%, 전남 -0.9%, 경북 4.1%, 경남 3.2% 등이다.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서울 강남외에 양천(10.2%).영등포(10.4%).강동(9.5%),용산(9.6%).성동(8%), 대구 달서(9.4%), 광주 광산(8.1%), 울산 남(7.2%), 성남 수정(10.1%), 용인(11.4%) 등이 꼽혔다. 작년말 가격 오름폭이 컸던 대구 서구, 경남 진주, 충남 연기 등은 주택 투기지역 후보지로, 대구 동.북구, 경기 김포 등은 주택거래신고지역 후보지에 올라 이달말 심의를 받게 된다. 한편 전셋값은 서울 2.3%, 전국 3%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성남 분당은 전세가격이 32.1%나 올랐고 수원 영통(23.4%), 용인(19.2%), 안양평촌(16%), 서울 서초(13.4%).강남(8.5%) , 대구 서(12.2%).북(11.6%).달서(12.4%),충남 천안(12.7%) 등의 상승률도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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