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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산업기술인력’ 주제로 세미나 개최

9일 ‘산업기술인력 실태조사’ 분석 논문 발표


“산업과 인력정책 연계, 맞춤형 산학협력 필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후원하는 ‘미래 산업기술인력의 일자리 전망과 과제’ 세미나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아산공학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지식경제부와 KIAT가 매년 조사해 발표하는 ‘산업기술인력 수급동향 실태조사’를 분석한 네 편의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중소ㆍ중견기업의 인력부족’ 문제를 연구한 김미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은 “자본과 기술중심의 혁신전략도 숙련기능인력의 역량이 더해지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어렵다”며 “산업기술인력에서 기능직과 조립직의 비중과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산업정책과 인력정책이 연계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중소ㆍ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산학협력체제를 구축이 필요하고, 동시에 중소ㆍ중견기업 스스로가 산업기술인력 양성 시스템을 선진화하는 적극적인 자구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주엽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산업기술인력의 수급전망’을 분석한 자료에서 “산업기술인력 수급의 양극화가 심하다”며 “30인 이하 영세사업체는 산업기술인력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주제발표 이후에는 “미래 산업사회의 산업기술인력 수급 및 미스매칭 문제의 대안”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됐습니다.

토론회에서 김류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단장은 산업기술인력의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소ㆍ중견기업 주도의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기업 유형별 지원을 위한 기획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산학협력 정보의 유통을 활성화해 기업과 인력간의 정보 미스매치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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