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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외환보유액 4,000억弗 돌파

대만의 외환보유액이 미화 4,000억달러를 첫 돌파, 6월말 현재 4,003억2,600만달러라고 대만 중앙은행(中央銀行)이 6일밝혔다. 이는 5월말보다 16억4,300만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중국ㆍ일본ㆍ러시아에 이어 세계 4위라고 중앙은행은 말했다. 린쑨위안(林孫源) 중앙은행 외환국장은 지난달 외환 투자 수익이 증가하고 유로화 등 주요 화폐들이 달러화에 대해 평가 절상돼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로화는 지난달 달러화에 대해 1.28%, 일본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0.28% 각각 평가 절상됐다고 린 외환국장은 설명했다. 대만의 외환보유액은 2009년 3월말 3,0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4,000억달러대 진입은 그 후 2년3개월만에 수립됐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6월말 현재 3,044억8,000만달러로 브라질ㆍ인도에 이어 세계 7위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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