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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첫 회사채 발행 ‘30억달러’

정보통신(IT) 업계의 공룡인 구글이 설립 이래 처음으로 채권을 발행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단기채무를 상환하기 위해 30억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팔 계획이다. 구글은 높은 신용등급에 힘입어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구굴은 래리 페이지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하면서 모바일과 비디오 광고 등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글은 많은 사업자금이 필요해지자 높은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유동성을 풍부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구글은 지난해 연말 기준 약 350억 달러의 현금성 자산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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