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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국가품질경영대회] (한국품질대상(중소기업부문)) 유니슨

84년 소음진동방지제품을 개발, 생산하면서 환경산업에 진출한 유니슨은 충남 천안공장에서 교량받침, 교량용 신축이음장치, 플랜트용 배관지지물, 방진용품을 생산, 시공하고 있다. 2002년 매출 553억을 달성하고 올해는 건설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500억원으로 예상돼 설립 이래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87년부터 사회간접자본인 교량건설사업에 참여 교량받침, 신축이음장치 등을 국산화하여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 90년대 후반에는 지진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납면진받침(L.R.B)을 개발, 터키 LNG탱크기지 건설에 참여하는 등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유니슨은 86년 처음 품질관리체계를 도입, 지속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전개했으며 95년 전사적 품질경영체계를 구축해 보다 발전된 체계를 갖추었다. 2000년부터는 경영효율화에 역점을 두고 계열사 합병과 천안 통합공장 준공, 인사제도 개편, 소사장제 확대 등을 추진했으며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신ㆍ재생에너지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구축된 품질경영체계의 정비와 함께 신ㆍ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강원, 영덕, 제주풍력발전과 영덕태양광발전 등의 계열회사를 설립해 전사적 자원관리(ERP)시스템을 구축했다. 에너지 환경분야 국내최고 기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 선진 경영시스템의 도입, 핵심인재 양성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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