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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상품시황] 금값, 미국 부채한도 협상 우려로 소폭 상승

국제 금가격이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우려로 소폭 올랐다. 지난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선물 12월물은 온스당 6.7달러(0.50%) 상승한 1,339.2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 수요 유입으로 가격이 상승했지만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유출이 일어나 상승폭이 크지는 못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 가격도 톤당 20달러(0.27%) 오른 7,300.0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양적완화(QE) 유지 이후 나타난 차익실현 매물과 세계 전기동 공급증가 우려에 주초반 하락했지만 중국의 재고비축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1월물 선물은 배럴당 1.88달러(1.79%) 하락한 102.87달러에 마감했다. 이란과 UN관련국 외무장관들이 회의에서 1년 내 핵 협상을 타결할 것으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완화하며 유가가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12월물은 부셸당 3센트(0.67%) 상승한 454센트에 마감했다. 미국 중서부에 온화한 날씨가 지속되며 수확이 늘어날 전망과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옥수수 가격을 소폭 상승시켰다.

소맥 12월물은 부셸당 36.75센트(5.69%) 상승한 683센트에 마쳤다. 숏커버링 매수 유입과 중국과 브라질에서 미국 소맥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맥 12월물이 강세를 보였다. 대두 11월물은 부셸당 4.50센트(0.34%) 오른 1,319.75센트에 마감했다.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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