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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방사청, 軍위성 통신체계 등에 1,336억 투자 올 신규사업 34개 선정방산수출진흥기금 신설하기로 권대경기자 kwon@sed.co.kr (자료사진)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왼쪽부터)K-55A1 자주포, 차기 호위함(을산급), 군단정찰용 UAV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방위사업청이 올해 군 위성 통신체계 등 총 34개 신규 사업에 1,33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올해 방위산업 수출목표 16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방산업체와 정부가 공동 투자하는 '방산수출진흥기금'을 신설하기로 했다. 방사청(청장 장수만)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1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방사청은 5대 중점 과제로 ▦한국형(K계열) 장비 및 차기고속함 등 성능결함 유사 사례 방지 ▦대형ㆍ소형 방산업체 공생 ▦방위산업 고도화 ▦국방연구개발(R&D) 선진화 ▦획득전문조직 인프라 보강 등을 선정해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올해 착수할 신규 사업으로 ▦차기 군위성 통신체계 ▦차기 대포병탐지레이더 ▦군단정찰용 무인항공기(UAV) ▦K-55A1 자주포 ▦장애물 개척전차 ▦차기 군수지원함 ▦차기 호위함 ▦한국형 전투기(보라매사업) ▦FA-50 등 34개를 선정했다. 분야별 예산으로는 기동전력에 89억원, 함정 45억원, 항공기 214억원, 감시정찰 239억원, 연구개발 434억원, 기타 중거리 GPS 유도키트 등에 315억원을 배정했다. 이 중 차기 군위성 통신체계 사업은 현 무궁화위성 5호의 수명주기가 오는 2016년 도래함에 따라 차세대 군 위성통신체계를 연구개발하는 것이다. 또 보라매사업은 공군의 노후전투기(F-4, F-5)를 대체하기 위해 중간급 전투기(KF-16급)를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방사청은 또 지난해 K 계열 장비 결함과 유도탄고속함(한상국함) 갈지자 운행, 신형 전투화 결함 등과 같은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각 군별로 주요 무기체계에 대한 1년간 전력화 평가를 거친 뒤 양산에 들어가도록 했다. 외부인증기관을 활용한 주요 무기체계의 성능검증도 강화하고 기술품질원의 품질관리 인력도 보강할 방침이다. 특히 유도탄고속함에 대해 방사청의 한 관계자는 "분리형 버킷을 개조한 것으로 장착하고 시운전을 한 결과 직진성이 확보됐다"며 "올해 4월이면 분리형 버킷 제작이 끝나고 6월에는 해군에 인도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이와 함께 대기업이 하도급업체 대금지급 조건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우수 중소기업의 방산참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국방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국방조달 투명성 제고를 위해 원가회계검증단을 신설하고 주요 무기구매 때 중계업자를 배제하는 한편 '원가부정행위방지법'도 제정할 방침이다. 방사청은 아울러 방산업체의 자발적인 경영혁신을 유도하고 국방과학연구소(ADD) 경영 효율화를 위해 연구지원 인력의 비율을 현 25%에서 18%로 줄이고 단순ㆍ반복 업무의 아웃소싱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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