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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소매업종 강세 상승

뉴욕증시가 유통업체들의 실적개선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9.69포인트(0.09%) 상승한 1만415.54를, S&P500 지수는 1.62포인트(0.15%) 뛴 1094.16을, 나스닥 지수는 6.26포인트(0.28%) 오른 2216.70각각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전일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일부기업의 실적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하락출발했지만, 대형 유통업체 타겟의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여성 의류업체 치코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탔다.



타깃은 2분기에 6억7,900만 달러의 순익을 올려 작년 동기의 5억9,400만 달러에 비해 증가했다. 타깃은 “식료품 판매 증가와 신용카드 소지자들에게 새로운 할인정책을 실시해 판매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 인수합병(M&A) 재료도 이어졌다. BHP빌리튼이 포타쉬에 대해 적대적 인수를 선언했고, 아르첼로미탈이 US스틸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 씨티그룹은 주택건설업계에 M&A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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