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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하이라이트] 홍현종의 with 人


김태동 교수의 경제 후퇴論
■ 홍현종의 with 人(낮 12시)
"MB정부가 제2환란을 숨기고 있다." 이번주 초대 손님은 MB 정권의 저격수 김태동(사진)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다. 김대중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 노무현 정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등 이 나라 경제 정책의 큰 축을 담당했던 김 교수의 제 2환란 주장은 미 재무부 국제환율보고서를 근거로 한다. 지난 2008년 후반 환율이 폭등하고 한은이 선물외환시장에 개입했던 시기를 이름이다. 김 교수의 정책 비판은 특히 고환율 저금리, 그리고 부동산 정책으로 초점이 집중된다. 양적 성장과 대기업만을 위한 정책으로 서민 생활, 중소기업들은 피폐해지고 경제가 질적 후퇴를 하고 있다는 것. DJ정권 60점, 노무현정권 40점, MB정권에는 아예 마이너스 점수를 주겠다는 김 교수의 소신 발언을 독설(毒舌)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 경륜있는 학자의 비판에는 귀 세워 들을 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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