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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경영현장 점검 나선다

중기협, 13일부터 3주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는 중앙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200여명의 전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중소기업 경영 현장 점검’을 13일부터 29일까지 3주 동안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지방 중소기업들의 경제 상황이 특히 어려울 것으로 보고 울산(13일∼15일), 광주(20일∼22일), 천안ㆍ아산(27일∼29일) 3개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2,000여개를 직접 방문, 조사하기로 했으며 11월에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중소기업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기협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중소기업들이 자금난, 원자재난이 심화되는 등 경영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중앙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현장 점검을 하기로 했다”면서 “중앙회가 직접 지원하고 있는 공제사업기금과 산업기능요원제도, 청년패키지사업, 해외중소기업 진출사업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정부와 국회 등 유관 기관에 현장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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