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28일 단순, 물적방식의 회사 분할을 결정하고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를 설립했다고 공시했다.
분할 후 기존 두산인프라코어는 그대로 상장법인인 되며 신설하는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는 비상장법인이 된다.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는 북미지역과 유럽지역의 소형건설기계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던 기존 자회사 DII와 DHEL의 지분을 모두 소유하고,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의 지분을 모두 소유한다. 신설법인이 중간지주 형태로 설립되는 것으로 두산인프라코어 소유 지분 총량의 변화는 없다.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 대표는 기존 북미건설기계 담당 최고경영자(CEO)인 스콧 박 사장이 맡는다.
두산인프라코어관계자는 “내부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며 “재무구조나 기업가치는 전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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