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이수앱지스, 장기성장 전망 긍정적”-한화證

한화증권은 15일 이수앱지스에 대해 바이오시밀러 외에도 항염증치료제 및 항암제 신약을 개발 하고 있어 장기성장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효진 연구원은 “이수앱지스는 국내최초로 릴리의 항혈전제 클로티냅의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최근에는 희귀병인 고셔병과 파브리병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고셔병 치료제는 임상2상을 진행중이며 2012년 출시될 전망”이라며 “이는 젠자임사가 판매중인 세레자임의 바이오시밀러로 세레자임은 연간 1조3,000억원의 매출액을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세레자임의 오리지널 개발사인 젠자임은 사노피-아벤티스사에 약 201억 달러에 인수됐다”며 “이는 높아지고 있는 희귀의약품의 가치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수앱지스는 바이오시밀러 외에도 항염증치료제 및 항암제 신약을 개발 하고 있어 장기성장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이수앱지스는 올해도 적자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그러나 2012년 고셔병치료제가 임상을 마치고 제품이 순조롭게 출시된다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정 연구원은 “지난 해 항염증 치료제의 미국FDA 임상허가를 신청했고, 올해 임상진입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