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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LTE-A 출시 2주만에 가입자 15만명

SK텔레콤이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서비스 개시 14일 만에 15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LTE-A는 LTE보다 속도가 최대 2배(150Mbps)인 이동통신 서비스로, 800메가바이트(MB) 용량의 영화 한편을 43초면 내려받을 수 있다.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달 26일 이후 SK텔레콤의 전체 신규가입ㆍ기기변경자 중 LTE-A 가입자 비중은 약 30%인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달 들어 LTE-A 가입자가 하루 1만2,000명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LTE-A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증가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LTE-A 가입자 대다수는 20~30대(57.1%)였으며, 40대도 21.1%였다. LTE-A 가입자들은 LTE 가입자들에 비해 음성통화 이용량이 33%, 데이터 사용량이 73% 많았다. LTE 가입자들에 비해 얼리어댑터 성향이 강하다는 의미다.

앞으로 LTE-A에 특화된 서비스도 늘어날 전망이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기대 이상의 속도로 LTE-A 가입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조만간 LTE-A를 중심으로 이동통신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LTE-A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LTE-A 서비스 개시와 함께 최대 4명이 동시에 영상으로 통화할 수 있는 ‘그룹영상통화’, 풀HD급 화질로 스포츠경기 등을 볼 수 있는 ‘B tv 모바일’ 서비스 등을 출시한 바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르면 이번 주, KT는 3ㆍ4분기 중으로 LTE-A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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