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기계,체인호이스트 개발/횡행속도 2단계로 조절 작업효율 향상

반도기계는 속도조절이 자유로워 작업효율을 높일수 있으며 내구성과 안전성도 우수한 체인호이스트를 자체 개발, 최근 양산에 들어갔다.25일 반도기계(대표 한규연)는 권상(끌어올림) 및 횡행속도를 2단계(4:1)로 조절해 작업효율을 향상시킨 체인호이스트를 개발, 부천공장에 연간 1만2천대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본격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제품은 전기적 장치인 리미트스위치를 기계적 장치인 미끄럼클러치로 바꿔 기존 제품의 고장원인인 충격에 의한 손상을 방지했으며 자체개발한 모터와 감속기를 채택, 과부하로 인한 소음과 진동을 줄였다.

또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으로 몸체를 제작했고 커버를 공업용플라스틱으로 제작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우수하고 외견상 구조가 간단하다.

또 조작부인 푸시버튼을 기계적인 스위치장치로 바꿔 운전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한편 반도기계는 호이스트를 비롯해 크레인, 컨베어, 특장차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에는 1천7백5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올해는 2천억원의 매출목표를 잡았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9월중으로 CE마크를 획득해 유럽지역으로 수출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문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