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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곡선사박물관 개관 2주년 기념특별전

경기도는 오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전곡선사박물관 개관 2주년 기념특별전 ‘선사시대의 기술-사냥’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인류가 고기를 먹어야 했던 이유와 고기를 얻기 위한 수단인 사냥의 등장, 사냥기술의 발전과정, 사람들의 생활상과 사냥 성공에 대한 염원이 어떻게 신앙으로 나타나게 되었는가를 담은 이야기이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지구상 생태계의 최 정점에 선 인류가 처음에는 맹수들의 먹이감에 불과한 미약한 존재였음을 알게 된다. 고기를 먹고 석기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사냥감에서 벗어나 사냥꾼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사실을 영상과 설명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아프리카 수렵채집민의 사냥 도구와 우리나라의 전통 사냥 덫이 전시돼 있다. 또 구석기시대의 석기 유물이 실제 사냥에서는 어떻게 쓰였는지를 시대별로 확인하고, 고기를 발라낸 흔적이 남은 동물 뼈를 직접 관찰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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