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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Clip] 반려동물 에티켓
우리나라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무려 1,000만 명을 넘어 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제는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나 고양이를 ‘함께 살며 짝이 되는 동무’라는 뜻의 ‘반려동물’이라고 부르는 것도 익숙해졌다. 하지만 이는 그만큼 지켜야 할 매너와 예절은 더 많이 늘어났다는 뜻도 된다.
반려동물 전문 채널인 스카이펫파크의 ‘펫닥터스’는 반려동물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준다. 엘리베이터 같은 폐쇄된 공간에서는 강아지에게 목줄을 했다고 끝이 아니다. 혹 강아지를 불편해하는 사람이 탔다면 엘리베이터 운행 중 내내 불안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강아지라면 직접 품에 안고, 몸집이 큰 강아지는 다리 사이에 끼우거나 내부 구석에 있게 하는 편이 좋다. 또 사납게 짖는 반려견이라면 입마개는 필수다.
아울러 목줄이 엘리베이터 문 틈 사이에 끼어 자칫 안전 사고가 날 때를 대비해 가급적 타고 내릴 때에는 반려동물과 밀착해서 움직여야 한다. 요즘에는 3m까지 늘어나는 목줄이 많으므로 혹 지나치게 줄이 늘여져 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다. 많아진 반려동물만큼 배려도 늘어난다면 더욱 바람직한 환경이 될 것이다. (http://tvcast.naver.com/v/40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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