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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硏, 환경유해물질 측정기술 개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분석화학표준센터 김달호 박사팀이 PVC에 함유된 환경유해물질인 프랄레이트 가소제의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인증표준물질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프랄레이트 가소제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첨가물질로 어린이 장난감, 건축 자재, 의료용품, 전기가전제품, 샴푸 등 각종 소비재에 널리 사용되는 물질이다.

하지만 독성 참고치를 초과해 장기간 노출되면 생식기능이나 신체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유럽연합 등에서는 사용제한을 검토하고 있다.

연구팀은 프탈레이트 가소제 측정용 인증표준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함량을 정확히 측정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을 평가했다. 각 프탈레이트 가소제의 순도분석 및 동위원소희석 질량분석법을 활용해 인증값을 결정, 측정오차를 줄여 정확한 인증 값을 산출한 것.



김달호 박사는 “프랄레이트 가소제 측정용 인증표준물질은 독일, 일본, 중국 등 선진국에서도 아직까지 개발하지 못한 상태”라며 “국내 70여 개소에 달하는 RoHS관련 시험검사기관에 프탈레이트 가소제 측정용 인증표준물질을 보급해 측정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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