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표준硏, 환경유해물질 측정기술 개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분석화학표준센터 김달호 박사팀이 PVC에 함유된 환경유해물질인 프랄레이트 가소제의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인증표준물질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프랄레이트 가소제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첨가물질로 어린이 장난감, 건축 자재, 의료용품, 전기가전제품, 샴푸 등 각종 소비재에 널리 사용되는 물질이다.

하지만 독성 참고치를 초과해 장기간 노출되면 생식기능이나 신체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유럽연합 등에서는 사용제한을 검토하고 있다.

연구팀은 프탈레이트 가소제 측정용 인증표준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함량을 정확히 측정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을 평가했다. 각 프탈레이트 가소제의 순도분석 및 동위원소희석 질량분석법을 활용해 인증값을 결정, 측정오차를 줄여 정확한 인증 값을 산출한 것.



김달호 박사는 “프랄레이트 가소제 측정용 인증표준물질은 독일, 일본, 중국 등 선진국에서도 아직까지 개발하지 못한 상태”라며 “국내 70여 개소에 달하는 RoHS관련 시험검사기관에 프탈레이트 가소제 측정용 인증표준물질을 보급해 측정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