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은 '제16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강창오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젊은공학인상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수복 교수와 나노엔텍 장준근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공학한림원은 매년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학기술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상의 강창오 석좌교수는 37년간 철강업에 종사하며 차세대 제철법인 FINEX 공정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소결과 코크스 공정을 생략해 저렴한 철광석과 석탄으로 직접 용선을 생산할 수 있다.
젊은공학인상의 문수복 교수는 소프트웨어 라우터 분야의 선두주자로 미래 인터넷 기술에 기여했으며, 장준근 대표이사는 랩온어칩 기술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공학한림원 측은 설명했다.
공학한림원은 12일 신라호텔에서 시상식을 갖고 대상에 1억원,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에는 각각 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 상금은 매년 귀뚜라미문화재단에서 출연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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