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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행업체, 국경절 연휴에 함박웃음

해외여행객 최대 50% 늘듯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중국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1~7일 중국의 3대 황금연휴의 하나인 ‘국경절’ 연휴기간 중국인 해외여행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50%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3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를 한 달 가량 앞둔 현재 유럽ㆍ몰디브ㆍ발리 등 중국인들이 즐겨 찾는 해외여행상품에 예약이 몰리면서 가격폭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시안(西安) 지역의 한 여행사 관계자는 “올해 국경절 연휴기간 해외여행 예약 손님은 평소의 4배 가량 많은 상황”이라며 “유럽 5개국을 12일간 여행하는 상품의 경우 현재 가격이 20%나 올랐는데도 예약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중국 여행업계에서는 중국 경제의 호황으로 중국인들의 소득이 높아지면서 올해 국경절 연휴기간 해외여행을 떠날 중국인 여행객 수가 지난해의 30~5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7일 ‘노동절’ 황금연휴 기간 1,790만명의 중국인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중국 국가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 해외여행객은 3,452만명이었으며, 올해는 10%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00년 침체된 국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춘절(春節ㆍ설 연휴)과 노동절(5월 1~7일), 국경절(10월 1~7일) 등 3대 ‘황금연휴’를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으나, 최근 경기과열이 지속되면서 존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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