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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김도연 울산대 총장)은 4일 최종 확정된 2011년도 신입 정회원 3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신입 정회원에는 학계에서 이상엽(사진 왼쪽) KAIST 교수, 성만영 고려대 공대 학장, 최만수 서울대 교수, 신동혁 한양대 공대 학장 등 14명, 산업계에서 최두환(오른쪽) KT 사장,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 이순병 동부건설 사장, 박진수 LG화학 사장, 주웅용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김창경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등 16명이 선임됐다. 특히 세계 최초로 시스템생명공학과 시스템대사공학을 창시해 탁월한 업적을 낸 이 교수는 한국공학한림원 최연소(1964년생) 정회원이 됐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학문적 업적뿐 아니라 세계 최초 기술개발 업적, 특허, 인력양성, 산업발전 기여도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엄격한 다단계 업적 심사 후 전체 회원의 서면투표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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