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달 24일 실시된 ‘제1회 산림치유지도사 양성 평가’ 결과 응시자 78명 중 44명이 평가를 통과해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중 24명이 산림치유지도사 1급 자격을 획득했고 20명이 2급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산림청이 지정한 양성기관에서 산림치유지도사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향후 전국 치유의 숲이나 자연휴양림 등 산림치유공간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전문화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품격높은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산림치유지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산림ㆍ의료ㆍ보건ㆍ간호 관련 학사ㆍ석사 또는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으로서 산림청이 지정한 양성기관에서 소정의 교육을 수료한 후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휴양문화과장은 “산림청은 산림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부응하고, 국민에게 다양한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치유지도사 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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