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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정상회담 성사되나

中, 오바마 방중 일정 조율 시사… 헤이그 핵안보회의 만남 전망도

G2(미국·중국) 양강의 2014년 첫 정상 회담이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중국 방문 등 미·중 정상 간 만남이 다각도로 검토되고 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방중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오바마 대통령이 적절한 시기에 방문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양국 간 신형 대국 관계 발전에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제공할 만한 정확한 정보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놓고 양국 간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구체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친 대변인은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다음달 중순 방중 가능성에 대한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일정은 발표할 것이 없다"며 보도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았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케리 장관이 이르면 다음달 중순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3월 말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미·중 간 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로이터는 22일(현지시간) 시진핑 주석이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오는 3월24일부터 이틀간 헤이그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시 주석의 유럽 방문은 지난해 초 취임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오바마 대통령 또한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양국 정상이 차제에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복수의 외교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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