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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탈락… 32위… 메이저 챔프 우뚝

존슨은 누구… 2004년 데뷔해 첫승 후 2년째 우승 없어

현지시간 부활절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잭 존슨(31ㆍ미국)은 “나는 (시골인) 아이오와주 출신의 평범한 사내”라고 소개했지만 이제 ‘메이저 챔피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게 됐다. 10살 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그는 드레이크대학 대표로 뛰기도 했지만 대도시 출신이 아닌 탓에 성장이 더뎠다. 2003년에야 26세의 적지 않은 나이로 2부투어에 진출한 그는 그해 상금왕에 올라 2004년 꿈에 그리던 PGA투어를 밟았다. 루키 시즌에 벨사우스클래식을 제패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이후 2년째 우승이 없었고 최근 세계랭킹이 56위에 불과해 이번 대회 우승을 예상한 사람은 없었다. 마스터스 성적은 2005년 컷 탈락과 지난해 공동32위가 전부였다. 2001년 처음 오거스타내셔널을 찾아 필 미켈슨(미국)을 따라돌며 경기를 관람했던 존슨은 이날 지난해 챔피언 미켈슨이 입혀주는 그린재킷을 걸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존슨은 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이미 우승의 중대 고비를 넘겼다. 개막 전일 이벤트인 ‘파3 콘테스트’에서 마지막 9번홀 버디를 노린 칩샷이 아슬아슬하게 홀에 들어가지 않아 우승을 마크 오메라(미국)에게 넘겨준 것. 마스터스에서는 지난 60년부터 파3 콘테스트 우승자가 본 대회 정상에 오른 적이 한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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