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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닥터] 주식형 수익률 0.87% 3주 연속 상승 행진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7일 오전 공시 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한 주간 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0.87%를 기록했다. 모든 유형별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고 특히 중소형주펀드가 1.82%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그 동안 부진했던 코스닥지수가 2.38% 상승했고 코스피 중소형주지수 역시 1.40% 상승한 게 중소형주펀드의 높은 수익률로 이어졌다.

배당주식펀드는 지난 주 0.91%의 수익을 올렸고 일반주식펀드도 코스피 상승률과 비슷한 0.8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주 4%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던 K200펀드는 0.70% 상승에 그치며 국내 주식형펀드 중 가장 저조한 성과를 나타냈다.

개별 펀드별로는 동부바이오헬스케어1[주식]ClassA 펀드가 한 주 동안 4.28%의 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고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주1(주식)종류C1 펀드도 3.45%의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삼성KODEX조선주 상장지수[주식]펀드가 -0.87%의 수익률로 주간 최하위를 기록했다.

국내채권형펀드는 금통위의 금리동결로 인한 매물 출회로 채권이 약세를 나타낸 탓에 한 주간 0.26%의 손실을 나타냈다. 초단기채권펀드(0.01%)를 제외한 모든 펀드들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가 각각 -0.37%, -0.20%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일반채권펀드와 하이일드채권펀드 역시 -0.15%, -0.06%로 저조했다.



국내주식형펀드가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과는 달리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11%의 손실을 보였다.

중국주식펀드가 한 주간 2.06%의 손실을 기록해 해외주식형 중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중국 기업과 금융부문 지표가 악화되고 있고 경기둔화 추세가 일정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원자바오 총리의 발언도 중국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이밖에 브라질주식펀드(-0.49%)와 러시아주식펀드(-0.25%), 인도주식펀드(-0.10%) 등 신흥국펀드들의 성과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반면 독일 메르켈 총리의 유로존 지지 발언이 미국과 유럽의 주요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북미주식형펀드(0.43%)와 유럽주식형펀드(0.34%), 글로벌주식펀드(0.43%)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헬스케어섹터가 1.36% 의 수익률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반면 국제 상품가격의 하락으로 기초소재섹터는 한 주간 1.00%의 손실을 나타냈고 소비재섹터 역시 -0.0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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