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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지고 탄력 없는 손을 위한 ‘손 주름 관리법’


30대 중반인 K씨는 매년 여름 동안은 괜찮았다가 가을 즈음이 되면 손이 붉어지면서 트고 손등에 주름이 잡히기 시작하는 문제를 겪고 있다. 이 문제로 인해 아직 가을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벌써부터 핸드크림을 듬뿍 바르는 등 관리를 시작하고 있다.

K씨은 “여자로서 얼굴도 물론 중요하지만 손이 부드럽고 주름 없이 고와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라며, “손등 주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비싼 아이크림이나 영양크림도 발라 봤지만 소용이 없더라”고 울상 지었다.

여성의 나이는 얼굴보다는 손과 목을 보면 알 수 있다고들 한다. 실제 손은 얼굴보다 각질이 더 두꺼운데다 피지선이 거의 발달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손상되고 노화도 빨리 진행되게 된다.

특히 40대 중반부터 60대 초반 여성에게서 심하게 나타나는데, 피부가 얇고 흰 여성에게서 급격한 피부 노화와 함께 주름이 깊게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얼굴 주름과 마찬가지로 손등의 피부 관리를 게을리 하지 않는 중년 여성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손주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피부 수분 보호막 역할을 하는 바셀린이나 주름을 방지하는 레티놀 성분이 함유된 핸드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적어도 100원짜리 동전 크기 이상 듬뿍 짜서 꼼꼼하게 발라야 하며, 자외선 차단제도 얼굴과 목뿐만 아니라 손에도 발라주어야 한다.



곧이어 가을이 되고 날씨가 서늘해지면 외출 시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도록 하고, 손을 씻은 뒤에는 바로 핸드크림을 발라야 보호막이 형성돼 건조한 공기에 수분을 뺏기지 않는다.

또 최근에는 기존에 특별히 치료할 방법이 없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자가지방이식 등의 방법으로 안전하고 흔적이 남지 않는 수미성형이 가능하다. 수미성형은 일반적인 지방이식이 아니라 자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손 주름 성형 법으로써, 보다 높은 생착율과 혈관생성을 촉진하여 피부의 활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코리아성형외과 신승한 원장은 “손가락에 살이 없어 마디가 굵어 보이거나 주름이 많은 경우, 피부가 얇고 혈관이 도드라져 보이거나 나이에 비해 손의 주름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경우에 적합하다”며“이를 통해 예전과 달리 보다 안전하면서도 확연하게 달라진 손 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미디어부

yeonvi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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