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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남 "중소 게임업체 수출지원 늘릴것"

게임산업진흥원 원장


최규남 "중소 게임업체 수출지원 늘릴것" 게임산업진흥원 원장 임지훈 기자 jhlim@sed.co.kr "지난 2005년에는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게임으로 인해 한국 게임시장이 비정상적으로 성장을 했지만 이제는 정상적인 성장곡선을 되찾고 있습니다." 최규남 신임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원장은 20일 서울 상암동 진흥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이 2005년(8조7,000억원)에 비해 14.7%가 줄어든 7조4,000억원에 머문 것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최 원장은 "시장의 구조조정과 사행성 게임물의 분리 과정에서 게임장용 아케이드게임이 급격하게 위축됐다"며 "지난해를 제외하면 2001년 이후 게임시장은 매년 10%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했고 2009년까지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진흥원의 경영방향이 게임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건강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등을 운영하고 상담센터를 여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산 게임의 수출지원 확대를 위해 중소게임업체를 위한 공동사업모델을 만들고 민간자본의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ㆍ일본에 지나치게 수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해 수출 대상국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최 원장은 게임산업을 다양한 산업에 파급효과를 미치는 기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영화를 게임화하거나 게임을 뮤지컬화하는 등 다른 문화산업 영역과 컨버전스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많은 팬들을 확보한 e스포츠도 단순히 보는 게임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하는 아마추어 저변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게임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최 원장은 강조했다. 그는 "진흥원 차원에서 글로벌 게임 인재 육성을 위해 전문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게임산업은 문화부ㆍ정보통신부는 물론 청소년위원회 등 다양한 유관부처와 기관들이 존재한다"면서 "이러한 유관부처와 게임업계의 연결통로라는 도우미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6/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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