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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가입자 내년 1,600만명 돌파

이동통신 3사가 3세대(3G)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내년 3G 누적 가입자는 1,6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T는 내년 사업계획을 세우면서 3G 가입자 목표를 올해보다 대폭 늘린다는 원칙을 세우고 최대 월 40만~5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SKT의 한 관계자는 “내년 투자액중 상당액은 3G 설비 증설에 사용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현재 3G 가입자 수용능력은 월 55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T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누적 3G가입자수를 11월말 현재 202만명에서 700만~800만명 이상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KTF는 내년 500만명 가량을 3G 신규 가입자로 모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SKT이 더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LGT까지 가세하면 3G 시장은 올해보다 훨씬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다. 현재 KTF의 3G 가입자수는 약 300만 정도. 예상대로 될 경우 KTF의 누적 가입자수는 내년 800만명을 넘게 된다. LGT 역시 내년부터 리비전A 서비스를 본격화하면서 가입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일재 LGT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 사업계획의 초점을 ‘데이터 매출’에 맞춘 바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내년 이통 3사 모두 3G 공략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가입자수는 올해 보다 큰 폭으로 늘 것”이라며 “하지만 남은 가입자중 상당수가 번호 변경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어 낙관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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