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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시장 벤처디자이너 공동패션쇼
입력2000-08-21 00:00:00
수정
2000.08.21 00:00:00
윤혜경 기자
동대문시장 벤처디자이너 공동패션쇼재래시장의「잘 나가는」벤처 디자이너 5인이 모여 패션쇼를 벌인다.
섬유회사 듀폰이 오는 24일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새로 개발한 나일론 소재「탁텔」을 알리는 자리에 벤처디자이너 문인석·이형진·윤광식·김학동·김광수씨 등이 모여 각기 자신들의 기량을 펼치게 된다.
이번 패션쇼에 참가하는 디자이너들은 「문군」, 「X.XY」, 「LIP」, 「光」등 자신의 브랜드를 갖고 밀리오레와 두타 등에서 두각을 보이는 선두주자들. 특히 「문군」, 「X.XY」는 시장 쇼핑몰은 물론 국내외 백화점까지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둔 브랜드들이다.
이번 패션쇼는 「트래디셔널」, 「E-이메지네이션」의 두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며 퍼포먼스와 영상을 가미, 디자이너 각자의 개성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듀폰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신소재의 홍보와 더불어 촉망받는 디자이너들을 후원하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참가하는 디자이너들이 각기 독특한 캐릭터를 갖고 있어 소재의 특성을 더욱 잘 반영해 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이들의 패션쇼와 더불어 국내에서 개발한 신소재 원단의 소개 및 개별 상담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윤혜경기자LIGHT@SED.CO.KR
입력시간 2000/08/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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