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는 KBS와의 공시청 설비 구축 공사 개시 및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 순차 중단으로 가입자 순증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양호한 이익모멘텀과 가입자 확대에 기반한 신규 사업 확장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가입자 순증 정상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3%, 53% 증가한 1,451억원과 184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2012~2013년 가입자 전망은 각각 기존 377만명, 433만명에서 380만명, 438만명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가입자 증가와 중장기적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이 제고되며, 새로운 수익원도 가시화될 것”이라며 “홈쇼핑 수수료 증가 및 광고 매체로서의 포지션도 제고 가능하며, 시청률 조사 등 플랫폼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도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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