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일 보고서를 통해 “대한항공은 영업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98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해 시장의 기대치에 못미쳤다”면서도 “3분기 여객 성수기 진입으로 이익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화 강세와 유가하락으로 3분기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 강세와 유가하락을 3분기부터는 지난해보다 이익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4분기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화물 부문이 성수기에 진입해 하반기 모멘텀은 기대해볼 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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