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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각 이익 따라 '확정금리+α'

■ 토지수익연계채권은

토지수익연계채권은 일반 채권과 다르게 LH가 보유한 부동산을 매각해 수익이 나면 확정금리 외에 '플러스 알파'의 이자를 주는 변동금리부채권이다. 지난해 발행 당시 표면금리는 연 3.5%, 중도상환 및 만기보장수익률은 최소 연 4.72%였다. 여기에 채권과 연계된 토지 가격이 상승할수록 수익률은 높아진다. LH 재무처의 한 관계자는 "올해 금리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총 2조6,000억원 규모로 발행된 토지수익연계채권은 국민연금이 1조원을 매수하는 등 판매 주관사에 배정된 물량이 판매 당일 모두 매각될 만큼 투자자들이 몰렸다. 이처럼 토지수익연계채권이 인기를 끈 이유는 공기업인 LH에서 발행해 안정성이 높고 수익률 또한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향후 연계토지가 높은 가격에 매각될 경우 추가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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