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델타 인수가격 28% 인상… US에어, 102억달러 제시

미국의 3위 항공사인 델타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추진해 온 US에어(6위)가 인수 가격을 종전 보다 28%올린 102억달러를 제시했다. 블럼버그 통신은 US에어가 지난해 11월 델타 인수에 84억달러를 제시했으나, 델타측이 난색을 표함에 따라 인수 금액을 102억달러로 높였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S에어는 새 인수조건에서 현금을 종전 40억달러에서 5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블럼버그는 이 같은 '달콤한' 제의는 델타의 기업가치가 상향 조정된 만큼 델타가 독자 생존을 모색하도록 채권단을 설득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미 파산법원은 다음달 7일 델타측이 마련한 독자 생존방안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월스트리저널은 노스웨스트(5위)와 델타가 올해 안에 파산보호 상태에서 졸업할 전망인 상황에서 두 회사가 합병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델타 경영진은 채권단의 매각 추진과 달리 그 동안 독자 생존을 희망해왔다는 점에서 노스웨스트의 제의에 호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