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은 낮아도 주연은 하고 싶다” 최근 종영한 SBS ‘그대 웃어요’에서 큰 사랑을 받은 탤런트 이민정(사진)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4월호와 함께 한 생애 첫 패션화보 촬영에서 연기에 대한 욕심을 한껏 드러냈다. 지난 2005년 데뷔해 현재 스물 여덟살인 그녀는 “연출 공부를 하고 싶어서 연기 예술학과에 들어가 우연히 연극 무대에 섰는데 막상 해보니 너무 재미있더라”며 “그때 교수님이 무대에서의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칭찬해 주신 게 저를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했던 것 같다”고 데뷔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드라마와 CF에서 밝은 캐릭터를 맡아온 그녀는 “드라마 이미지가 너무 강해 솔직히 부담스럽기도 해 다른 작품이나 사진 작업을 통해서라도 조금은 색다른 이미지를 보여 주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배우로써 시청률이 저조한 드라마의 주연과 대박 드라마의 조연 중 어느 것을 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시청률은 낮아도 주연은 하고 싶다"며 "이왕이면 시청률 높은 드라마 주연을 하고 싶다”는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배우로써 닮고 싶은 할리우드 스타로 메릴 스트립과 스칼렛 요한슨을 꼽은 이민정은 자기 색이 강한 외국 배우들의 모습이 멋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제 막 20대 후반에 접어든 여배우 이민정의 30대는 어떨까. 그녀는 “일과 가정 중 하나를 선택해서 잘 살고 있지 않을까”라며 “배우로써 연기도 잘하고 싶고 한 아이의 엄마로써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각종 CF와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이민정. 개성 넘치는 환한 미소로 보고만 있어도 사람들을 웃음짓게 만드는 매력을 소유한 그녀의 유쾌하고도 솔직한 인터뷰와 생채 첫 패션화보는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4월호를 통해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