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우수디자인(Good Design) 상품 시상식에서 K5와 스포티지R이 각각 국무총리상과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K5와 스포티지R은 독창성과 사용성, 심미성, 환경친화성 등 디자인 완성도뿐 아니라 브랜드 정체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K5는 100% 네티즌 투표로 이뤄지는 '온라인 소비자 선정 GD대상'도 함께 수상해 가치를 높였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지난 1985년부터 시작된 우수디자인 제도는 제품의 외관과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D마크를 부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핀업 디자인상과 함께 국내 3대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