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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산뜻한 차림으로 기분전환

환한색 티셔츠·남방에 점퍼로 일교차 대비5월은 계절의 여왕. 집에만 가만히 있기는 무엇인가를 잃어버린 듯한 아까운 날씨다. 휴일이나 주말이면 산으로, 들로 자연스레 발걸음이 옮겨진다. 모처럼 나들이에 산뜻한 옷차림으로 기분전환을 시도해보자. 가족끼리 패밀리룩으로 연출하고 멋진 사진까지 남길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나들이 옷차림은 되도록 가벼우면서 활동하기 편안한 것이 좋다. 일교차에 대비해서 보온성이 있는 스웨터나 점퍼를 준비하는 것은 기본이다. 색상이 밝고 환하면서 경쾌한 느낌의 티셔츠나 남방을 입는다. 여기에 점퍼나 조끼, 스웨터를 덧입는 것이 요령. 점퍼와 사파리가 결합된 ‘자파리’는 배가 많이 나온 사람의 경우 체형의 결점을 보완할 수 있어 좋다. 특히 점퍼를 입을 때는 안에 라운드 티셔츠나 목선이 깊게 파이지 않는 V네크 라인의 스웨터 등을 입는 것이 무난하다. 남방을 입을 경우 안에 흰색 라운드 티셔츠를 받쳐 입고 단추 1~2개를 풀어놓는 것이 한결 멋있어 보인다. 여기에 밝은 베이지ㆍ네이비ㆍ카키 등의 면바지나 요즘 부각되고 있는 7부ㆍ9부의 데님 바지류 등을 갖춰 입는다. 약간 헐렁한 바지에 양 옆에 빅 포켓이 있는 치노 바지도 나들이용 바지로 제격이다. 요즘은 티셔츠 혹은 남방끼리 겹쳐 입는 차림이 젊은 층들에게 인기다. 검정색의 긴 소매 위에 흰색 반소매 라운드 티셔츠 등 서로 대비 되는 색상의 티셔츠 끼리 겹쳐 입거나, 겨자색 긴 소매에 오렌지 색 반소매 등 서로 비슷한 톤의 파스텔 색상의 티셔츠를 갖춰 입으면 산뜻함을 풍긴다. 줄무늬 티셔츠도 인기 아이템. 밋밋한 옷차림에 포인트가 될 뿐 아니라 서로 다른 색상의 줄무늬 티셔츠를 입으면 훌륭한 커플 웨어 차림이 된다. 여성의 경우 밝은 느낌의 민트ㆍ그린ㆍ핑크ㆍ오렌지 색상의 트윈니트도 시도해 볼 만하다. 반팔 니트를 안에 받쳐 입고 긴 팔 스웨터를 겹쳐 입으면 날씨에 따라 변신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이렇게 여러 겹 옷을 겹쳐 입을 때는 기본적으로 네크라인이 높은 것부터 얕은 것 순으로 입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터틀넥(목이 올라오는 네크라인)에서 라운드, 라운드에서 V넥크라인(목둘레형) 순으로 네크라인이 점점 더 깊이 파진 아이템을 차례대로 입는다. 그래야 목둘레 선이 답답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무박 1일ㆍ1박 2일 정도의 답사 여행을 떠날 경우 버스나 기차 등 좁은 공간에서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하므로 가급적 품이 넉넉한 바지와 어깨를 덮을 수 있는 두툼한 스웨터나 사파리 등을 준비한다. 점퍼는 방수ㆍ방풍 기능이 있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 ^한 두가지 소품만 갖춰도 색다른 연출이 가능하다. 깜찍한 패턴의 미니 스카프, 챙 있는 모자, 선글라스가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신발은 트래킹용 운동화나 캐주얼화 기능을 겸한 스니커즈가 알맞다. 가족 모두 같은 아이템이나 비슷한 컬러로 패밀리 룩을 연출하는 것도 서로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다. 같은 컬러의 폴로셔츠를 입거나 무늬 없는 맨투맨 티셔츠를 입는 것이 대표적인 방법. 같은 아이템으로 가족 전체가 입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부부만 체크무늬 남방을 컬러만 약간 다르게 커플 룩로 입는다거나, 아이들에게만 같은 디자인의 멜빵바지를 입히는 것도 좋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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