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국 초등학생 60명과 그 가족 189명, 총 249명을 대상으로 대덕특구 일원에서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접수 5분 만에 마감된 이번 프로그램은 시행 5년차를 맞은 꿈나무과학멘토 사업이 유성을 넘어 전국단위의 과학교육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으며 8월과 10월 연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과학도시 유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연구기관 탐방, 과학체험 및 특강, 카이스트 학생들의 멘토링, 학부모 진로진학상담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제공받게 된다.
유성구는 타시도 참가자들을 위해 8월 참가자들에게는 시범적으로 롯데시티호텔대전과 협력해 할인숙박권을 제공했고 향후 참가자들에게는 관내 9개 호텔이 참여한 유성관광진흥협의회를 통해 할인숙박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2011년부터 대덕연구단지와의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 꿈나무과학멘토 사업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단위의 과학교육브랜드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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