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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직장 보육시설 마련

태평양이 여성 직원들의 자녀양육과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직장 보육 시설을 마련했다. 태평양은 4일 서울 용산 본사 옆에 `태평양 서울 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3일 밝혔다. 총 3억7천만원이 소요된 이 어린이집은 만 1~3세 어린이 25명을 수용할 수 있고교사 5명을 두고 있다. 회사 측은 “고객의 대부분이 여성인 회사인 만큼 우수한 감수성을 보유한 여성인재의 육성과 활용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여성이 일할 맛 나는 기업환경을 구축하고 여성 인력을 우대하기 위해 어린이집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태평양은 매년 1억원 규모의 운영비를 이 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기술연구원, 인력개발연구원 등이 있는 경기도 수원 공장에도 어린이집 개원을 준비하기로 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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