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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97세계경영특파원」 발대식

◎대학생 등 선발 15개팀 유럽·아 취재대우그룹(회장 김우중)은 지난 1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회장비서실 박룡근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과 22일 유럽과 아시아지역에 파견할 「97 대우 세계경영 특파원」발대식을 가졌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젊은이들에게 해외 선진현장을 직접 체험케 해 한국의 발전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아래 대우그룹이 매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올해가 세번째다. 전국에서 지원한 4년제 대학 학보사와 방송국, PC통신 동호인 1백여개팀 중에서 유럽지역 8개팀, 아시아지역 7개팀 등 총 15개팀이 특파원으로 최종 선발돼 13박14일 일정으로 취재를 떠나게 된다고 대우측은 설명했다. 특히 올 행사는 참가자가 직접 취재 테마를 선택, 기획에서 취재까지 숙식과 여행경로 등을 일괄해결하는 「테마여행」과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기업의 이상을 연구하는 「견학여행」을 병행토록해 자율탐구의 기회를 확대했다고 강조했다.<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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