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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했다.
쌍용건설은 6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방범 강화 도어락'과 '휴대용 비상 헬멧' 두 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세계 51개국에서 4,352개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으며 쌍용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방범 강화 도어락은 평상시에는 돌출부가 없는 매끈한 형태지만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카드키를 대면 손잡이가 튀어나오게 돼 있다. 휴대용 비상 헬멧은 재난 발생시 낙하물에 따른 부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캡을 돌리면 압축가스가 부풀어올라 모자 형태로 변형되게 만들어졌다.
김종구 쌍용건설 건축기술팀 상무는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안전과 방범은 물론이고 디자인까지 겸비한 제품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건축 프로젝트에 적극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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