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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세리머니' 박종우 연금 받는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쳤던 축구 대표팀의 박종우(23ㆍ부산)가 제재 여부와 관계없이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주는 연금을 받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4일 "박종우도 대상자로 추천돼 연금 지급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에 대한 연금증서 수여식을 열어 메달리스트 57명과 지도자 40명에게 경기력향상연구연금 증서를 준다. 연금은 지급이 확정된 달부터 사망한 달까지 매달 지급되며 올림픽 금메달이 100만원, 은메달은 75만원, 동메달은 52만5,000원씩이다. 박종우는 5일(한국시간) 상벌위원회를 여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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