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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25% 최고가 회복

1만9,000가구는 고점 돌파

최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4가구 중 1가구의 호가가 2006년 말 최고 시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등 강남권 4개구 재건축 단지 8만4,385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5%인 2만860가구(중개업소 시세 조사기준)의 호가가 재건축 가격이 가장 높았던 2006년 말 수준까지 올라섰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23%인 1만9,237가구는 전 고점 시세를 넘어 500만~1,500만원 가량 추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중개업소가 시세로 제공한 호가가 기준이어서 국토해양부가 집계하는 실거래 가격과는 차이가 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전체 1만323가구의 재건축 아파트 중 41%인 2,518가구가 전 고점으로 볼 수 있는 2006년 말 시세를 웃돌았고, 서초구는 재건축 단지의 31%, 송파구는 19%, 강동구는 2.5%가 고점을 회복했다. 개포 주공1단지와 압구정동 한양 7차 등은 전고점 대비 1억원 안팎으로 상승했다. 이들 아파트는 각각 강남 개포지구의 지구단위계획공고 공람과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기대감 등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다. 서초구는 반포동 주공1단지를 비롯해 반포동 일대 중층 재건축 단지 일부, 송파구 가락 시영2차 일부 주택형과 강동구 고덕 주공3ㆍ4단지 일부 주택형도 호가가 전고점 수준으로 올라섰다. 3.3㎡당 매매가는 강남권 4개구의 평균이 3,421만원으로 전고점(3,640만원)의 94%까지 회복됐다. 강남구가 최고 가격의 96%까지 올랐고, 서초구 95%, 송파구 93%, 강동구 90%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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