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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25시] 산업현장 곳곳서 체력 회복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정상화로 광주하남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가동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하남산단은 가동업체 수가 지난해말 556개사에서 3월말 현재 571개사로 15개사가 늘어난 반면 휴업업체수는 65개사에서 54개사로 11개사가 감소해 점차 조업률이 증가하고 있다. 또 입주업체수도 지난해말 135개사에서 142개사로 7개사가 증가하고 지난해에 중단됐다 개업을 위해 건설중인 업체도 3개사가 늘어나 하남산단의 경기회복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휴업 중이던 조립금속 및 기계업종의 기아자동차 협력업체 7개사가 다시 가동,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정상조업이 산단 경기회복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기아자동차는 프라이드 생산라인이 100% 가동중인 것을 비롯,공장 가동률이 정상궤도에 올라섰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협력업체인 D공업의 J사장은 『모기업인 기아자 광주공장이 올 매출액 목표를 8,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5,000억원 상향 조정함에 따라 올들어 협력업체들의 수주량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지금 추세로 가면 퇴출 대상기업이 아닌 성장 가능한 협력업체들은 지속적인 주문량 증가로 올해안에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Y공업 C사장은 『결재어음 기간이 190~220일에서 90일로 단축되고 금융권에서 모기업의 어음을 8%대로 할인해 줘 운영자금 애로가 거의 해소되고 있다』고 그간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그는 또 『모기업에서 지역 협력업체들을 현대자 협력업체 기준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앞으로는 납품대금의 주 단위 결재가 가능하고 어음기간도 60일로 단축돼 운영자금 회전이 용이, 주야로 공장을 계속 가동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남산단 관계자는 『입주업체들의 상당수가 기아자 광주공장의 협력업체로 모기업이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산단 정상가동도 빨라질 것이다』고 예상했다./광주=김대혁 기자 KIMD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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