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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바이킹사와 제휴… 글로벌 빌트인 가전시장 공략

2014년 매출 1조 목표

20일(현지시간)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호텔에서 선보인 'LG 스튜디오 시리즈'를 프레드 칼(오른쪽) 바이킹 회장과 이영하(오른쪽 두번째) LG전자 HA사업본부장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세계적인 빌트인 가전업체인 미국 바이킹 레인지(Viking Range)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빌트인 가전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빌트인 가전은 주방가구 속에 가전을 부착해 주방을 깔끔하고 품격 있게 꾸밀 수 있는 제품이다. 21일 LG전자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해 말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호텔에서 양사 및 주요 거래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합작품이 될 'LG 스튜디오 시리즈(LG Studio Series)'를 선보였다. 'LG 스튜디오 시리즈'는 냉장고•식기세척기•오븐레인지 등에 동일 디자인을 적용해 하나의 패키지로 판매하는 고급 빌트인 주방가전 컬렉션으로 오는 2ㆍ4분기에 첫 출시해 미국 전역의 바이킹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LG전자는 또 바이킹과의 제휴를 통해 빌트인 가전사업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강화하고 앞으로 기술교류, 자재 공동구매, 제품 상호공급(OEM 방식) 등도 실시하기로 했다. 전세계 빌트인 가전 시장은 연간 400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특히 미국은 전세계 빌트인 가전 시장에서 약 2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고급 빌트인 주방가전업체인 바이킹과의 제휴를 계기로 미국 등 전세계 빌트인 가전 시장을 공략해 2014년 빌트인 가전 사업 연간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영하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최고급 빌트인 가전 제품의 아이콘인 바이킹과의 제휴를 통해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협력을 전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분수령으로 삼고 성공신화를 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드 칼 바이킹 회장도 "최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생활가전 브랜드로 인정받는 LG전자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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