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최, 부산관광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일 기간 동안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은 해운대, 남포동, 광안리, 서면 등지의 호텔을 비롯해 면세점, 음식점, 관광시설 등 행사 참여 업체에서 최고 6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업체가 그랜드 세일에 참여했다.
롯데·신세계 백화점을 비롯해 인삼시장, 부평 깡통시장 등 특화지역 쇼핑업소 14개소, 롯데 호텔 등 특급·1급 상당 호텔 19개소, 식음료점 14개소, 유람선, 시티투어, 아쿠아리움, 공연, 은행 등 총 82개 업체 2,988개 업소가 동참해 5∼60% 가격 할인과 사은품 증정은 물론, 그랜드 세일 할인쿠폰 소지자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그랜드 세일 할인을 받으려면 김해공항을 비롯해 국제여객터미널, 부산역 등 주요 관광안내소(9개소)에서 할인 쿠폰 북을 받거나 그랜드세일 홈페이지에서 쿠폰 북을 출력해 업체에 제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랜드세일 기간 중에 부산국제관광전과 자갈치축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이 개최된다”면서 “축제기간에 부산을 방문하면 축제도 즐기고 할인된 가격으로 쇼핑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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