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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강남구가 '최저' 강북구의 5배

■ 서울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건설교통부가 공시한 단독주택 중 서울 표준주택의 가격표를 보면 ‘강남 고(高), 강북 저(低)’ 의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강남권 단독주택의 취ㆍ등록세 뿐 아니라 보유세 부담이 강북권보다 더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독주택 중 표준주택 가격 조사 결과 서울 강남구 평균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주택 가격표에 따르면 강남구 단독주택(조사 대상 229가구 총액 1,975억3,400만원)의 평균 가격은 8억6,259만원에 달한다. 표준주택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했을 때 강남구 단독주택을 매입할 때 부담하는 취ㆍ등록세(세율 5.6%)는 4,830만원이다. 강남구 외에 서초구(평균 가격 6억1,287만원), 송파구(3억8,269만원) 등도 상위권에 랭크돼 강남권 빅3는 다른 지역보다 세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이밖에 ▦용산구(3억3,673만원) ▦강동구(3억1,479만원) ▦관악구(2억8,598만원) ▦광진구(2억7,309만원) ▦강서구(2억6,998만원) ▦마포구(2억6,523만원) ▦종로구(2억3,674만원) ▦동작구(2억3,192만원) ▦중구(2억2,707만원) ▦성북구(2억2,387만원) ▦양천구(2억2,303만원) 등의 순이었다. 단독주택 가격이 서울에서 가장 싼 곳은 강북구로 평균 가격이 1억7,298만원이다. 강남구 평균 가격과 비교해 보면 5배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강북구와 더불어 영등포구(1억7,917만원)와 도봉구(1억8,172만원), 동대문구(1억8,832만원)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에 공시한 것은 단독주택 중 표준주택 13만5,000가구의 가격이기 때문에 전체 450만 단독주택의 가격이 공시되면 평균가격은 바뀔 수 있다”면서 “땅값이 비싼 곳이 단독주택 가격도 높게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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