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과 아이비가 사귄다는 게 사실일까.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탤런트인 김희철이 사랑하는 여성이 가수 아이비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네티즌들이 열애설의 진위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김희철의 한 측근은 22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김희철과 아이비가 약 한 달 전부터 만남을 가져오고 있다"며 "김희철이 원래 여자를 만날 때 사귀자는 이야기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사귄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이비 측은 아이비와 김희철의 열애설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아이비의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의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가요 프로그램 대기실을 제외하고는 단 한 차례도 김희철과 아이비가 단 둘이 만남을 가진 적이 없다. 아이비가 김희철을 밝고 명랑한 후배로만 여겼지, 절대 사적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김희철과 아이비가 사귄다는 게 진짜냐" "두 사람이 사귈 리가 없다" 등의 댓글을 올리며 열애설의 진상을 캐는 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희철은 최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황금신부> 제작발표회에서 혼전 동거를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을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사는 것은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밀했다. 김희철은 <황금신부>에서 좋아하는 여자 세미(한여운)와 결혼하려 하지만 집안의 반대로 함께 도망쳐 동거를 하는 영수 역을 맡았다. 그는 "집안의 반대가 심하면 둘이 함께 사는 것이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섣불리 결혼을 해서 불행해지는 것보다 동거를 통해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해 지기 위는 동거는 찬성이다"고 자신의 동거관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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