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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계열 인터넷몰 `씽씽`

롯데닷컴(www.lotte.com)과 Hmall(www.hmall.com)이 상품 구색에 있어 각각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후광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백화점 이름 값은 특히 이미지 관리를 위해 온라인 유통을 꺼리는 수입 화장품 브랜드 유치에서 더욱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대부분의 인터넷 쇼핑몰들이 병행 수입 업자들을 통해 수입 화장품을 조달하는 것과 달리 이들 업체들은 업계 내 1, 2위 업체는 아니지만 백화점의 지원 속에서 수입 화장품 브랜드들과 정식 계약을 맺고 제품을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명 수입 화장품인 `샤넬`은 아시아 지역 쇼핑몰 중에선 처음으로 롯데닷컴에 입점했다. 롯데백화점이 갖고 있는 브랜드 파워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에스티로더`도 국내 쇼핑몰 중에선 유일하게 롯데닷컴과 정식 계약을 맺고 입점해 있다. 현재 롯데닷컴은 17개 수입 화장품을 비롯해 19개 고급 화장품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Hmall도 백화점 입점 화장품 브랜드들과 정식 계약을 맺고 `랑콤` 등 14개 고급 브랜드를 입점시켰으며 의류 코너에도 백화점 정상 매장에 걸려 있는 제품 중 일부를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 핫 아이템`등 백화점과의 관계를 부각시키는 카테고리를 운영하거나 `파워 세일`등 백화점 고유의 마케팅 용어를 사용해 고급 이미지를 공유하고 있다. Hmall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호소력이 없겠지만 제품 신뢰도와 이미지, 서비스 등을 중요시 여기는 소비자들로부터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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