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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 회장 3파전… 6년 만에 경선할 듯

김철 회장-전영도 부회장 합의추대 논의 불발 이어 강석구 상임의원도 가세

울산상공회의소 제 18대 회장 선거가 김철 현 상의회장(성전사 대표이사)과 전영도 부회장(일진에이테크 대표이사 회장), 강석구 상임의원(진산선무 대표이사 회장) 등 3자 경선구도로 치러진다.

최근까지 김 회장과 전 부회장 사이에서 합의추대가 논의됐으나 성사되지 않았으며, 강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선 구도가 형성됐다.

울산상공회의소는 18대 의원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선거는 2일 공고를 시작으로 16일 전체 2,310개 회원사 가운데 108명의 일반의원과 8명의 특별의원을 뽑은 뒤 26일 이들 의원들이 회장을 뽑는 간선제(교황식 선출방식) 방식으로 실시된다.

김철 울산상의 회장은 지난달말 정기의원 총회를 마친 직후 연임에 도전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연임할)뜻은 있다"면서 "고민해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다만 회장 선출이 합의추대가 아닌 경선 방식으로 진행되면 회원사 간 소모적인 갈등으로 지역사회 단합을 해친다는 여론을 의식한 듯 "나를 포함해서 나머지 후보들과 대화해 합의추대를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부터 회장 선거에 나선 전영도 부회장은 "침체된 울산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상공계를 화합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강한 도전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특히 울산상의가 새로 만들어가는 '단임제' 전통을 거론하며 김 회장을 압박했다.

진산선무 강석구 대표이사 겸 회장도 지난달 말 "울산상공계가 새로운 혁신과 변화와 같은 중요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울산 상공계의 재도약과 활성화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상의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이뤄질 경우 2009년 회장 선거 이후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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