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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산업 내수 내년 하반기부터 회복"

자동차,철강 등 주요산업의 내수경기가 내년 하반기부터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9일 「99년 주요산업 전망」보고서에서“구조조정 일단락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과 경기부양의 효과로 내년 하반기부터는 내수가 소폭이나마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원은 수출도 다소 회복되나 본격적인 경쟁력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철강은 경기부양 효과로 내수 증가율이 올해의 -35.2%에서 6.4%로 크게 회복되나 수출은 반덤핑 규제 등 통상마찰이 예상돼 -5.1%로 반전될 전망. 구매심리가 위축돼 올해 극심한 내수부진(- 52.3%)을 겪은 자동차는 세금경감, 신모델 출시 등 요인으로 17.9% 증가하며 수출도 주요업체의 북미진출 강화로 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도체의 생산증가율은 올해 11.5%에서 8.1%로 다소 둔화되나 수출은 가격상승과 64메가 D램으로의 세대교체 등에 힘입어 10.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석유화학의 내수는 수요기반이 전반적으로 위축돼있어 올해(-14.5%)에 이어 내년에도 -3.0%를 기록할 전망이며 수출도 동남아시장의 위축으로 증가율이 올해에 크게 못미치는 6.2%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조선은 발주물량 증가, 대일경쟁력 우위로 수주가 8.2% 증가할 전망이며 국내건설은 공공수주 증가로 9.6%의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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